텐타가공(원단변형을 막기위한 공정)을 통한 누빔지고 많은 두께감이 있지않고

적당한 포근함이 느껴지는 수면조끼예요.

사실 수면조끼를 검색을해보면 대부분 어깨트임이 있거나 앞, 옆에 단추가 똑딱이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게 만드는데요. 

아이들이 걷기시작하면 그냥 쏙 입히고 확벗기는 식으로 입히고

막상 한번입히면 옷갈아입기전까진 벗기는일이 없더라고요.

정말 많은 샘플도 해보고 패턴변경도 정말많이했었어요.

작년에 앞단추있는 스타일도 진행을 했는데 단추부분이 생각보다 불편할때도있었고

저는 손에꼽을정도로 오픈을 안하고 그냥 그대로 입히고 벗겼던 기억이 나요.

수면조끼는 말그대로 이불대용으로 입히는 옷이기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에만  중점을 두고 오픈이 하나도없는 딱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이 입고 벗을때 불편함이 없도록 랍빠작업(원단테두리 마감작업)을 스판있는 원단을 사용하였고

목파임과 암홀(겨드랑이)부분에 적당한 파임을 주어서 롱기장이더라고 아이들이 벗을수도있게 디자인하였어요.

품을 넓게주고 양옆 다리부분을 깊게파주어 활동하고 잘때 편할거예요.

스냅(단추)를 채우면 기장을 잡아주는 부분이 있으나

스냅(단추)가 오픈되면 통으로 떨어져 기장이  길게 떨어집니다.

아이들 배분량을 고려해 앞판을 뒷판보다 더 길게 제작하였습니다.

로건(남아) -  15개월 /19년7월생 / 80cm / 11.8kg / 80size 이쁘게 맞아요/ 수면조끼80size 착용)